부트 캠프가 끝나고, 지난 주엔 긴장이 풀려서인지 아니면 한국에 들어온 친구 2명을 가이드하느라 지쳐서인지 몸살이 났다. 지난주 국민은행 교육과정 역량 평가 시험도 보고 면접도 어쩌다보니 두개 보고, 모의면접 (아니고 멘토링)도 진행하다 보니 공부는 안 했지만 정신 없이 한 주가 지나갔다. 그리고 오늘, 다시 월요일이 왔다. 부트 캠프 하는동안 한번도 본가에 오지 못해서 강원도에 왔지만 마음이 찜찜해 갖고온 책이라도 폈다.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 최원영 - 교보문고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 IT 시대의 필수 교양서우리는 매일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컴퓨터로 일을 합니다. 또 음식점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가상현실에서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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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샀던 책인데, 지난 주에 면접 2번 보면서 '진짜 기본기도 없구나' 라는 생각에 쉬러 온 강원도지만 책을 다시 읽어봤다. 한 달만 더 차근차근 공부해 보자. 조급해 하지 말고, 지금까지 너무 머리에 흡수도 안 시키고 때려 박는 식의 공부를 했다면, 이번 한 달은 정말 이해하는 공부를 해보자.

 

마음 같아선 이번주 금요일에 있을 면접에 바로 붙어서 잠시 미뤄버린 두바이 여행도 가고, 빨리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 역량 면접이라고 쓰여있는데, 분명 기술 면접일 것 같아서 벼락치기 공부를 해야한다. 일단 목터뷰로 준비한 50문제 달달 외우고, 추가로 내일 서점에 가서 기술면접 대비 책을 찾아봐야겠다. 면접 연습용으로 내일 오후에 국민은행 면접도 참여할 예정이다.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참가자들이 어떻게 답변 하는지 보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나를 믿어주는 만큼 나도 나를 믿어보자 : ) 화잇팅 

 

내일 할 일: 기출문제 프린트 후 달달 외워보기, 국민은행 면접 참가(3시), 이력서 수정 후 인텔리픽 지원, 서점 가서 CS개념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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