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용어 도감> 마스이 토시카츠 지음

 

 

어제 구입한 새로운 책! 깊이 있는 설명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 256가지의 IT용어 설명이 있어서 한번 훑어 보려고 구매했다. 처음보는 단어도 많고, 익숙한 단어도 있고, 읽으면 이해가 되는데 내가 다시 설명하려면 참 어렵다.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개발자 직무와 PM 직무 모두 일단 기본 개념을 알아야 면접에 통과할 수 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조급해 하지 말고 내 속도대로 준비해보자. 

 

이 책에서 본 몇가지를 정리하는 걸로 오늘 TIL 마무리 하기.

 

1. 스레드와 프로세스

  • 컴퓨터는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처리가 CPU를 사용할지 OS를 할당하는데, 이때 분할하는 단위를 말한다. 
  • 프로세스는 OS가 실행하는 프로그램의 단위이다. 일반적으로는 프로그램 1개를 실행하면 프로세스가 1개 동작한다. 1개의 프로세스 안에서는 여러 스레드를 실행할 수 있다.

 

2.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 소프트웨어의 구체적인 기능들에 해당하는 부분의 설계와 구현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소프트웨어 환경을 말한다. 
  • 개발자는 이 토대 위에서 개별적인 기능을 구현하기만 하면 되기 때무넹 개발 효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한 것은 외관이나 동작이 비슷해 개발자가 독창성을 발휘하기 어렵다.
  • 라이브러리와의 차이는 라이브러리는 프로그램에 편리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지만, 개발자가 지시하지 않는 한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는다. 프레임워크는 처리를 구현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자동으로 처리한다. 

 

3. 애자일이란?

  • 요구 사항 정의에서 릴리스까지 단기간에 반복하는 방법
  •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 구현, 테스트라는 일련의 흐름을 단기간에 반복함으로써 변경이 있어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발 방법 중 하나이다.
  • 사양이 변경된다는 전제하에 고객과 대화하면서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를 릴리스해 고객이 정말 갖고 싶은 것을 만든다.
  • 유연성은 있지만, 방침이 배뀌면 개발의 방향성이 흔들리기 쉽다.

 

4. 스크럼이란?

  •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법 중 하나
  • 애자일 개발에 사용하는 기법 중 하나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스프린트라고 불리는 단기간으로 구분하고 그 기간 내에 설계나 구현, 테스트 등을 반복한다.
  • 무엇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명확히 하는 스프린트 계획이나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개발을 진행하는 프로덕트 백로그를 사용함으로써 개발팀이 하나가 돼 개발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내일 할일 : 1시 면접, 금요일 면접 준비 (특히 기술 면접), 이력서 수정 및 출력 - 개발 + 월드잡

 

 

 

부트 캠프가 끝나고, 지난 주엔 긴장이 풀려서인지 아니면 한국에 들어온 친구 2명을 가이드하느라 지쳐서인지 몸살이 났다. 지난주 국민은행 교육과정 역량 평가 시험도 보고 면접도 어쩌다보니 두개 보고, 모의면접 (아니고 멘토링)도 진행하다 보니 공부는 안 했지만 정신 없이 한 주가 지나갔다. 그리고 오늘, 다시 월요일이 왔다. 부트 캠프 하는동안 한번도 본가에 오지 못해서 강원도에 왔지만 마음이 찜찜해 갖고온 책이라도 폈다.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 최원영 - 교보문고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 IT 시대의 필수 교양서우리는 매일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컴퓨터로 일을 합니다. 또 음식점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가상현실에서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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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샀던 책인데, 지난 주에 면접 2번 보면서 '진짜 기본기도 없구나' 라는 생각에 쉬러 온 강원도지만 책을 다시 읽어봤다. 한 달만 더 차근차근 공부해 보자. 조급해 하지 말고, 지금까지 너무 머리에 흡수도 안 시키고 때려 박는 식의 공부를 했다면, 이번 한 달은 정말 이해하는 공부를 해보자.

 

마음 같아선 이번주 금요일에 있을 면접에 바로 붙어서 잠시 미뤄버린 두바이 여행도 가고, 빨리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 역량 면접이라고 쓰여있는데, 분명 기술 면접일 것 같아서 벼락치기 공부를 해야한다. 일단 목터뷰로 준비한 50문제 달달 외우고, 추가로 내일 서점에 가서 기술면접 대비 책을 찾아봐야겠다. 면접 연습용으로 내일 오후에 국민은행 면접도 참여할 예정이다.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참가자들이 어떻게 답변 하는지 보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나를 믿어주는 만큼 나도 나를 믿어보자 : ) 화잇팅 

 

내일 할 일: 기출문제 프린트 후 달달 외워보기, 국민은행 면접 참가(3시), 이력서 수정 후 인텔리픽 지원, 서점 가서 CS개념서 사기

 

 

 

오늘 드디어 항해99 수료를 했다. 45명으로 시작해 22명만 남은 우리 B반. 그만큼 쉽지 만은 않은 여정이었다.

정말 0부터 시작했던 지라, 많이 벅차고, 포기하고 싶고,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난 개발에 소질이 없는 건가?' 라는 생각도 많이했던 지난 99일. 마지막 프로젝트 마치고 마음이 많이 뒤숭숭 했는데, 오늘 수료식에서 '성장속도 상상 그 이상'을 받았다.

 

난 항상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반 사람들이 뽑아줘서 더 의미가 있는 상이다. 그동안 같은 반 분들한테 많이 물어보고 귀찮게 했었는데 그럴때마다 다들 친절하게 알려줘서 너무 고마웠다.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는데, 정말 기대도 안하다 갑자기 상을 받아서 그냥 감사합니다 라는 짧은 말밖에 못 전한게 너무 아쉽다.

 

수료식이 끝나고 항해99에서 잡아준 모의 면접에 참가했다. 유진호 멘토님이 담당해 주셨는데, 이력서를 보시자 마자 '이력이 특이하네요?' 라고 물으시면서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그리고 지금 지원한 곳이 있는지 여쭤보셨다. 

그래서 지금 PM직무로 지원을 했고, 상황을 말씀 드렸더니 원래 기술 면접을 연습하는 자리지만, 그냥 선배입장으로 조언을 주는게 좋을 것 같다고 정말 위로가 되는 여러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다. 금요일밤 쉬고 싶으실 텐데, 원래 20분인 모의 면접 시간을 넘어 40분이 넘도록 진심으로 여러 조언을 해주시고, 책도 추천해 주시고, 혼자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면 좋을지, 그리고 채용 사이트를 같이 봐주시면서 내 수준에서 지금 지원할 수 있는 회사들을 하나하나 다 같이 봐주셨다.

 

진짜 너무 감동 ㅠㅠ 

 

마지막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내가 정말 최선을 다 했었나? 라는 의문을 갖기도 하고, 개발 직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마지막 날 동료들과 멘토님 덕분에 용기도 많이 얻고 힐링한 하루 였다. 내가 본 항해99 10기 b반 사람들 중 누구도 열심히 안 한 사람이 없다. 다들 진짜 좋은 개발자가 될 것 같다. 다들 많이 벌고 적게 일하는 개발자가 되기를 !! 

 

 

우리반 모두 좋은 개발자가 되기를 !!

 

 

  • 드디어 실전 프로젝트 발표가 끝났다. 리더님 덕분에 발표도 무사히 잘 끝났고, 오랜만에 주특기 주차 때 도와주셨던 기술 매니저님들도 보고 담임 매니저님도 만나서 반가웠다.
  • 다른 반 사람들의 발표를 보면서, 다들 99일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이 성장하셨구나, 같은 기간 같은 교육 과정을 수료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멋있었다. 다들 각자 다른 배경에서 다른 이유로 개발을 시작했을 텐데, 끝까지 존버해서 이 과정을 버텨내신 것에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다.
  • 프로젝트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 시작, 공부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 우리반 모두 좋은 회사에서 좋은 주니어 개발자로 시작하기를 ! 

 

항해99 10기 B반

 

1. 어려웠던 부분 

  • 내일 드디어 실전 프로젝트 발표날이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를 하고, 시니어 개발자님이 주신 마지막 발표 자료 피드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문득, 리프레시 토큰 관련 코드에 오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지난주 토요일 피드백에서 시니어님이 리프레시 토큰은 클라이언트에 보낼 필요가 없다고 하셔서 서버에서 액세스 토큰만 헤더에 실어주고 있었고 엑세스 토큰만 활용해서 토큰 재발급을 하고 있었는데, 이 로직 그대로라면 토큰 검증없이 계속해서 발급해주는 거라 보안상 말도 안되는 것이었다.
  • 다른 팀원분이 지난 토요일 피드백받을 때 녹화하신 영상본이 있어서 다시 봤는데, 영상을 다시 봐도 시니어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리프레시를 굳이 클라이언트단으로 보내지 말라는 말씀 같아서 이 부분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슬랙으로 연락을 드렸다. 그리고 아래는 다시 주신 피드백이다.

 

  • 그렇다. 리프레시 토큰도 원래 처음에 작성했던 코드처럼 클라이언트단에 보내주는게 맞았다. 대신 일반 API요청시엔 액세스 토큰을 헤더에 넣어서 요청을 보내고 토큰 재발급 API요청을 할 때만 헤더에 리프레시 토큰을 넣어주는 로직으로 수정했다.
  • 발표 하루 전까지 코드 수정중인 우리 ㅎㅎ

 

2. 배운 점 : 

  • 모호하고 헷갈리는게 있을 땐 시니어 개발자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 코드는 계속해서 뜯어보고 개선시키고 유지 보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시엔 최선인줄 알았던 코드도 며칠 후 다시 보면 허점이 있을 수 있다.   

 

3. 셀프칭찬 (오늘 잘한 일) 

  • 내가 맡은 리프레시 토큰을 끝까지 책임지려고 노력했다.
  • 내일 발표에 대비해 예상 질문 답변을 정리했다. 과연 협력사 분들이 와주실까 ...? 
  • 다른 반 사람들의 프로젝트가 너무 궁금하다 !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4. 내일 할 일 : 드디어 실전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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